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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사례2020–2026

Ballie: 6년 동안 공개만 하고 판매하지 못한 공 모양 로봇

삼성전자가 2020년 CES에서 처음 공개한 공 모양 가정용 로봇이다. 두 차례 출시 시점을 예고했지만 판매되지 않았고 2026년 1월 무기한 보류됐다.

제조사삼성전자 (한국)
공개2020년 1월 CES. 2024년 1월 CES에서 새 디자인 공개
크기와 형태2020년 테니스공 크기, 2024년 볼링공 크기. 바퀴로 한 층 안을 이동
주요 기능1080p 프로젝터, 라이다, 앞뒤 카메라, 가전 제어. 2025년 구글 Gemini 탑재 발표
가격발표하지 않음
출시 예고2025년 상반기(2025년 1월 발표), 2025년 여름 미국·한국(2025년 4월 발표)
현재2026년 1월 무기한 보류 보도. 2026년 2월 미국 사전 등록 페이지 삭제
중단 주체제조사 철수. 판매를 시작하기 전에 삼성이 출시를 멈췄다.
출시 안 됨, 무기한 보류

테니스공 크기로 시작한 삼성의 동반 로봇

삼성전자는 2020년 1월 CES에서 테니스공 크기의 Ballie를 처음 공개했다. 카메라로 사용자를 따라다니며 집 안의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는 로봇이었다. 2024년 CES에서 다시 나온 Ballie는 볼링공 크기로 커졌고 1080p 프로젝터와 라이다, 앞뒤 카메라를 달았다. 벽이나 바닥에 화면을 비추며 가전을 제어하는 이동형 기기가 됐다.

2025년 출시 예고, 2026년 무기한 보류

삼성은 2025년 1월 상반기 출시를 밝혔고 4월에는 구글 Gemini를 넣어 여름에 미국과 한국에서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여름이 지나도 판매는 시작되지 않았다. 2026년 1월 Ballie는 CES에 나오지 않았고 블룸버그는 출시가 무기한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은 Ballie를 사내 혁신 플랫폼으로 계속 사용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미국 사전 등록 페이지가 사라졌다. 가격은 끝내 발표되지 않았다.

시연장에서만 만난 로봇

Ballie를 집에서 사용한 사람은 없다. 평가는 CES 시연을 본 기자들의 몫이었고 TechCrunch는 시장에 나오기는 할지부터 물었다. 삼성 대변인은 보류 보도에 이렇게 답했다. "여러 해의 실제 환경 테스트를 거친 Ballie는 삼성이 공간을 인식하고 맥락에 맞춘 경험을 설계하는 데 계속 참고가 되고 있다."

기능은 늘었지만 맡을 일은 정하지 못했다

Ballie는 공개될 때마다 기능을 더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스마트 스피커, TV가 이미 있는 집에서 Ballie만 할 수 있는 일은 끝까지 분명하지 않았다. Korea Times도 삼성이 AI 기기가 많은 가정에서 Ballie의 자리를 찾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초대 판매로 먼저 시장에 나간 Amazon Astro와 달리 Ballie는 사용자의 판단을 받기 전에 멈췄다.

이 제품이 집에서 맡을 일은 이미 집에 있는 기기들이 하지 못하는 일인가?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블룸버그 보도 원문의 표현과 보류를 결정한 시점
  • Gemini 통합이 실제로 어디까지 개발됐는지
  • 개발 인력과 비용 규모
  • 한국 출시 계획이 따로 취소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