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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사례2017–현재

Qoobo: 얼굴 없이 꼬리만 흔드는 쿠션 로봇

Qoobo는 일본 유카이공학이 만든 꼬리 달린 쿠션 로봇이다.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만들었고 2021년까지 3만 개가 팔렸다.

제조사유카이공학 (일본 도쿄), 대표 아오키 슌스케
공개2017년 10월 3일 CEATEC Japan. Kickstarter 목표 500만 엔, 후원자 908명에게서 1,236만 엔
출시2018년 11월 일본 (10월로 적은 보도도 있다). 세금 별도 1만 2,000엔, 2026년 세금 포함 1만 7,600엔
크기약 52×32×15cm, 약 1kg, 한 번 충전에 약 8시간. 얼굴과 다리 없이 꼬리만 있다
판매2019년 8월 1만 개 이상, 2021년 9월 누적 3만 개 (회사 발표)
후속Petit Qoobo 2020년 12월 발매 (세금 포함 9,900엔, 2026년 1만 4,300엔). 소리에 반응하고 심장 박동 같은 진동을 낸다
현재2026년 공식 스토어에서 Qoobo, Petit Qoobo, 디즈니 마리 버전 판매 중
중단 주체해당 없음. 2026년에도 판매 중이다.
판매 중

반려동물 금지 아파트에 사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Qoobo는 2017년 4월 유카이공학의 사내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나왔다. 홋카이도에서 개 14마리와 함께 자란 디자이너가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도쿄 아파트에 살며 낸 아이디어였다. 둥근 털 쿠션에 꼬리만 달았다. 쓰다듬으면 꼬리를 천천히 흔들고 문지르면 크게 흔들며 가끔은 스스로 흔든다. 얼굴과 다리는 일부러 뺐다. 디자이너 다카오카 나오카는 "Qoobo는 얼굴도 다리도 없어서 사용자가 고양이든 개든 원하는 동물로 상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름은 프랑스어로 꼬리를 뜻하는 queue와 로봇을 합쳤다. 음성 인식 기능은 없다.

크라우드펀딩 247%, 3년 만에 3만 개

Qoobo는 2017년 10월 CEATEC에서 완성도 20% 정도인 상태로 공개됐고 회사는 영상 조회 수가 1,000만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Kickstarter에서는 6일 만에 목표 500만 엔을 채웠고 후원자 908명에게서 1,236만 엔을 모았다. 2018년 8월 말까지 사전 예약이 5,000개를 넘었고 일본에서는 2018년 11월 세금 별도 1만 2,000엔에 발매됐다. 판매는 2019년 8월 1만 개, 2020년 3월 일본·미국·한국·홍콩·대만 합계 1만 5,000개, 2021년 9월 3만 개로 늘었다. 2020년에는 더 작고 소리에 반응하는 Petit Qoobo를 CAMPFIRE 크라우드펀딩으로 내놓았다. 2026년 공식 스토어는 Qoobo를 세금 포함 1만 7,600엔에 판다.

처음엔 기묘하고 곧 정이 든다

리뷰는 첫인상과 나중의 감정이 다르다고 적었다. 마이나비뉴스 기자는 Petit Qoobo를 한 달 동안 사용한 뒤 "처음 느낀 기묘함은 한동안 만지며 지내는 사이에 애착으로 바뀐 것인지도 모른다"고 썼다. 회사가 하쿠호도와 2018년에 진행한 실험에서는 18~33세 38명이 Qoobo를 안았을 때 기분 장애 점수(TMD)가 평균 6 내려갔다. 그냥 쉴 때는 2 내려갔다. 요양시설 입소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회사 측 시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독립된 학술 연구는 찾지 못했다. 2019년 아오키 대표는 Qoobo가 약 2년이면 수명을 다한다며 "수명을 다하면 새 아이를 맞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 공식 사이트는 모터와 배터리의 유료 수리를 안내한다.

꼬리 하나만 남긴 설계

Qoobo는 동물의 특징을 거의 다 덜어 내고 꼬리 하나로만 반응한다. PARO가 아기 하프물범의 모습을 빌렸다면 Qoobo는 무엇을 닮았는지조차 정하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일이 적고 값은 LOVOT의 30분의 1에도 못 미친다. 그만큼 기대와 실제 사이의 차이가 작다. 2020년 Petit Qoobo 이후 큰 변화 없이 같은 제품을 팔고 있다는 점도 이 기록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기능을 하나만 남긴다면 그 하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2021년 9월 이후의 누적 판매 대수
  • 일본 발매 월 (11월과 10월로 출처가 갈린다)
  • 약 2년이라던 수명 안내가 언제 유료 수리 안내로 바뀌었는지
  • 회사와 무관한 연구자가 진행한 효과 연구